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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여자들 : 편향된 데이터는 어떻게 세계의 절반을 지우는가

보이지 않는 여자들 : 편향된 데이터는 어떻게 세계의 절반을 지우는가

기본 정보
상품명 보이지 않는 여자들 : 편향된 데이터는 어떻게 세계의 절반을 지우는가
정가 18,500원
판매가 16,650원
적립금 925원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저자 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황가한
출간일 2020-07-06
주문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쪽수 | 무게 | 크기 464쪽 | 646g | 150*215*30mm
ISBN 9788901242644
배송방법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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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정보가 세상을 바꿀 무기가 될 수 있다면, 이 책은 거대한 무기고다”
보이지 않는 차별과 폭력에 맞서는 페미니스트를 위한 최고의 무기

스마트폰과 자동차 설계부터 의료, 노동, 도시계획까지
남자가 표준인 세상에서 여자는 어떻게 투명 인간이 되는가

√ 영국왕립학회 과학서적상 수상 ·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 아마존 사회 분야 베스트셀러
√ [뉴욕 타임스], [가디언], [포브스]… 세계 언론이 주목한 ‘젠더 팩트 체크’
√ 권김현영, 김진아, 노명우, 박상현, 이다혜 등 국내 지식인들의 강력 추천


스마트폰을 자꾸 떨어뜨리는가? 사무실 냉방 온도가 낮아 감기를 달고 사는가? 마스크나 안전벨트를 착용하면 너무 헐겁거나 꽉 끼고, 처방받은 약이 어쩐지 효과를 보이지 않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여성일 가능성이 높다!

『보이지 않는 여자들』은 남성을 위해, 남성에 의해 설계된 이 세계가 어떻게 인구의 반, 여성을 배제하는지 증명한 책이다. 남자를 인간의 디폴트값으로 여기는 사고방식 때문에 여성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는 제대로 수집되지 않는다. 그렇게 생겨난 데이터 공백은 여자들을 가난하게 만들고 아프게 만들고 때로는 죽이기까지 한다.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운동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기술과 노동, 의료, 도시계획, 경제, 정치, 재난 상황 등 16가지 영역에 걸쳐 여성에 관한 데이터 공백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차별의 단면을 면밀하게 보여준다. 그간 은폐되고 누락되었던 여성의 관점과 지식을 복원하는 것이 남녀 모두, 나아가 세상에 어떤 이득이 되는지 시사한다. 방대한 통계 자료와 풍성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젠더를 둘러싼 끊임없는 논쟁과 잘못된 편견을 불식시키는 동시에, 보다 합리적이고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무기를 제공할 것이다.

[상세이미지]
상세 이미지 1

[목차]
머리말
서론 남성이 디폴트

1부 일상

1장 눈 치우기도 성차별적일 수 있는가 : 이동
2장 성 중립 화장실 : 도시계획

2부 직장

3장 힘든 금요일 : 돌봄노동
4장 능력주의 신화 : 고용과 승진
5장 남자는 보편, 여자는 특수 : 산업안전
6장 신발 한 짝보다도 못한 : 불안정노동

3부 설계

7장 방글라데시 여자들이 신식 화덕을 거부한 이유 : 개발계획
8장 남자에게 맞는 원 사이즈 : 사회적 표준
9장 사내들의 바다 : 기술

4부 의료

10장 효과 없는 약 : 의학 연구
11장 “이례적” 증상 : 진단과 치료

5부 공공 생활

12장 공짜로 착취 가능한 자원 : 노동 가치
13장 여자 지갑에서 남자 지갑으로 : 세금
14장 여권은 인권이다 : 정치

6부 재난

15장 누가 다시 지을 것인가 : 재해복구
16장 당신은 재난 때문에 죽는 게 아니다 : 난민

맺음말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 자료

[출판사 서평]
한 손에 쥐기에 크고 무거운 스마트폰,
70kg 40세 남성에게 최적화된 표준 사무실 온도,
여성에게 주로 발견되는 ‘통증 없는 심장마비’는 진단조차 받지 못해…
“남자가 표준인 세상에서 여자는 어떻게 투명 인간이 되는가”


“6인치(152.4mm).” 최신 스마트폰 액정의 평균 크기다. 2020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아이폰 12 모델은 이보다 조금 작은 5.4인치(137.1mm)라고 한다. 애플에서는 벌써부터 “한 손 조작에 문제없는 크기”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아이폰 사용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자들에게 이는 다른 세상의 얘기다. 여성의 평균 뼘이 18~20cm라는 걸 감안할 때 대부분의 여자들은 한 손 조작은 고사하고 스마트폰을 떨어뜨리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문제는 스마트폰만이 아니다. 구글의 음성인식시스템은 여성의 목소리보다 남성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인식할 가능성이 70%나 높고, 똑같이 교통사고를 당해도 여자는 중상을 입을 확률이 남자보다 47%나 높다. 남성 우월주의에 심취한 누군가 꾸며낸 음모라고 단정하기엔 이런 사례가 너무나 많다. 사소한 불편부터 목숨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위협까지, 여성들이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차별은 도대체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

『보이지 않는 여자들』은 남성에게 편향된 데이터로 설계된 세계가 어떻게 인구의 반, 여성을 배제하는지 증명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영국의 여성운동가인 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는 남성을 인간의 디폴트값으로 삼는 사고방식 때문에 여성과 관련된 정보와 지식이 제대로 수집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른바 ‘젠더 데이터 공백’이 생기는 것이다.

그 결과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적 표준이 만들어질 때 여성은 가려지고 지워지고 끝내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된다. 여름철 사무실의 적정 온도 설정은 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표준 사무실 온도를 결정하는 공식은 몸무게 70kg인 40세 남성의 기초대사율을 기준으로 하는 탓에 여자에게 적정한 온도보다 평균 5도가 낮다. 그런가 하면 심장마비의 진단과 치료가 남성에게 맞춰져 있어 여성 심장마비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도 잦다. 실제로 여성들의 심장마비 전조 증상은 가슴통증(남성의 일반적 전조 증상) 없이 복통이나 호흡곤란, 메슥거림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데이터 관점에서 성차별 메커니즘을 밝히고 젠더 문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언론과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2019년 영국왕립학회 과학서적상을 수상했고 『타임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뉴욕 타임스』, 『가디언』, 『인디펜던트』, 『포브스』 등 주요 외신의 극찬을 받았다.

“제설 순서, 업무평가제, GDP 산출 방식… 의외의 곳에도 차별은 있었다”
자동차 설계부터 의료, 노동, 도시계획, 정치, 재난 상황까지
젠더를 둘러싼 무지와 편견에 팩트라는 무기로 맞서다


스웨덴 칼스코가 시의 제설 작업은 조금 특별하다. 다른 지역이나 국가들은 눈을 치울 때 주요 도로에서 시작해 인도와 자전거도로에서 끝나지만 칼스코가의 제설 작업은 이와 정반대의 순서로 진행된다. 칼스코가의 제설 방식이 보행자와 대중교통 이용자에 초점을 두는 이유는 분명하다. 눈 속에서 유모차(또는 휠체어나 자전거)를 미는 것보다 운전을 하는 편이 더 쉽다고 본 것이다. 그리고 이동할 때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장보기나 아이의 등하교 때문에 동선이 복잡해지는 이는 (국적을 불문하고) 여자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눈을 치우는 일이 젠더와 무관하리라는 예상을 깨고 이러한 진실이 밝혀진 데에는 구체적이고 검증된 데이터의 힘이 컸다.

『보이지 않는 여자들』은 여성을 향한 보이지 않는 차별을 증명할 사실근거들을 한데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국제기구와 NGO, 정부에서 발표한 공식 자료와 주요 매체에 실린 기사, 논문을 엄선했으며 각각의 출처를 빠짐없이 명기하여 참고 자료만 1330여 개에 이른다. 뿌리 깊은 데이터 공백 때문에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만족스러운 여성 데이터를 찾기 힘든 상황에서 이 책은 젠더 분야 연구자들에게 귀중한 보고(寶庫)가 되어준다.

저자는 방대한 통계 자료와 풍성한 사례를 바탕으로 기술, 노동, 의료, 도시계획, 경제, 정치, 재난 상황 등 16가지 영역에 걸쳐 여성에게 불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낸다. 겉으로는 성 중립적인 것 같지만 성차별과 긴밀한 사례는 제설 작업 외에도 무수히 많다. 수많은 기업과 대학에서 시행 중인 성과 중심의 업무평가제는 ‘돌볼 대상이 없는 직원’에게 유리하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이 무급 돌봄노동의 75%를 담당하며 매일 무급 노동에 3~6시간을 들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자녀가 있는 맞벌이 여성은 일터에서 출발선이 다른 경주를 하는 셈이다. 국가의 경제 규모를 가늠하는 기준인 GDP에는 집안일이나 돌봄이 포함되지 않아 여성의 노동 가치나 생산성을 저평가하는 핑곗거리가 된다.

생명과 직결되는 의약 분야에서 여성에 대한 임상시험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증거도 많다. 2014년 FDA는 여성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약물 부작용이 ‘약효 없음’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심지어 매년 200만 명의 여성이 불안증, 뇌전증 등의 질병 때문에 복용하는 ‘바리움’은 한 번도 여성 피험자를 상대로 무작위 임상시험을 치른 적이 없다. 이 책에 소개된 차별의 단면들은 ‘여자라는 이유로’ 가난해지고 아프고 때로는 죽음에 이른다는 말이 어떤 과장도 섞이지 않은 현실 그 자체임을 일깨워준다. 『보이지 않는 여자들』이 성차별에 대항하는 이들을 위한 필수 자료집이자 그들에게 팩트라는 강력한 무기를 제공하는 든든한 무기고가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것은 여권의 테두리를 넘어서는 문제다”
남녀 모두를 이롭게 하는 공백 메우기


성차별이나 여성의 권익을 높여야 한다고 말하면 여자에게만 이로운 것이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올 때가 많다. 이에 저자는 젠더 데이터 공백을 메우는 것은 남녀의 구분을 떠나 우리 모두에게 이득을 준다고 단언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수치가 증명해준다. 제설 정책을 보행자 중심으로 재편하기 전까지만 해도 스웨덴에서 겨울철 보행자 사고로 발생한 비용은 도로 관리 비용의 약 2배에 달했다.

스톡홀름 교통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특수 기계로 총 길이 200km의 자전거 및 보행자 도로를 제설하자 사고 발생률이 절반으로 줄었다.” 세계경제포럼은 27%(세계 평균)에 이르는 남녀 취업률 격차를 없앨 경우 미국의 GDP는 최대 9%, 유로존의 GDP는 최대 13%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여기에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늘려 여자들의 무급 돌봄노동을 줄인다는 전제가 달려 있다. 재원이 부족하다거나 성장 동력에 한계가 왔다는 정치인들의 변명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결국 모든 것은 우선순위의 문제다.

이 책에는 현재 활용 가능한 여성 관련 자료의 최대치가 담겨 있지만, 2000년 넘게 이어져온 데이터 공백을 완전히 채우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저자 또한 데이터 공백이 여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어떤 것들은 연구가 되지 않아 알 수 없다고 밝혀둔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할 분명하고도 근본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모든 분야에서 여성의 진출을 늘리는 것이다. 의사결정과정에, 연구에, 지식 생산에 참여한 여자들은 여자를 잊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여자들』은 공백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명확하게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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