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2018 노팅엄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 아이들이 먼저 알아보고 선택한 책! 『눈부신 카멜레온 레온』은 ‘2018 노팅엄 어린이도서상’을 받은 그림책이에요. ‘노팅엄 어린이 도서상’은취학 전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도록 장려하기 위해 만든, 아이들의 투표로 수상작을 정하는 상이지요. 오롯이 아이들의 눈에 재밌고, 아이들이 감동한 책에게 주어지기에 더욱 뜻깊은 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올해는 5천 명의 어린이가 투표에 참여했다고 해요. 그뿐 아니라 이 그림책은 ‘FCBG(The Federation of children’s Book Groups) 주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올해의 책 50’으로도 선정되는 등 아이들이 먼저 알아보고 선택한 특별한 그림책이랍니다. 아이들은 왜 그처럼 『눈부신 카멜레온 레온』을 좋아하며 공감하는 걸까요?
[상세이미지][출판사 서평]남들과 다른 카멜레온 레온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카멜레온은 주위 환경에 맞춰 몸 색깔이 변하는 동물이에요. 그런데 몸 색깔이 변하지 않는 카멜레온이있다면 어떨까요? 거기다 언제 어디서나 눈에 띌 만큼 눈부신 형광이라면 말이에요. 이 그림책의 주인공레온은 숲속에서도, 모래사막에서도, 회색 바위산에서도 몸 색깔이 바뀌지 않고 늘 눈부신 형광색이에요.레온은 친구들과 다른 모습 때문에 잔뜩 풀이 죽고 힘들어해요. 자신으로 인해 친구들이 잠들지 못하고힘들어하자, 결국 친구들을 곁을 떠나게 되지요.
만약 내가 레온처럼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면, 그래서 모두들 나를 특별한 눈으로 바라본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아이들은 처음엔 다르다는 것에 별다른 선입견이 없지만, 자라면서 어른들의 시선을 받아들이게 되고, 그러면서 점점 나와 타인의 차이점을 비교하게 됩니다. 외모나 가정환경 등을 말이지요.
이 그림책은 읽는 동안 내가 레온의 입장이 되어 남다른 사람도 되어 보고, 레온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친구들의 입장이 되어 남다른 친구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있어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주위와 다른 자신의 모습을 탓하지 않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잘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그리고 우리 모두가 똑같을 필요 없다는 것을, 나 자신도, 친구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말이에요.
독자와 함께 호흡하는 상호작용 그림책! 《눈부신 카멜레온 레온》은 책을 읽는 독자가 레온과 함께 이야기하며 읽는 그림책이에요. 책을 읽다 보면 “레온을 위해 응원해 줄래요?” “레온이 못 들었나 봐요. 좀 더 크게 말해 볼까요?” ”레온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열까지 세어 보아요.” 등 독자로 하여금 레온에게 말을 걸게 하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은 책 을 읽으면서 레온을 위로하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도 하면서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되지요. 그렇게 주인공 레온과 소통하고 레온을 돕다 보면 좀 더 즐겁게 책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거예요. 그리고 레온이 힘든 상황을 잘 헤치고 자신에게 꼭 맞는 곳에 다다랐을 때, 잔잔한 감동을 느낍니다. 이야기를 쓴제인 클라크는 ‘셰필드 어린이 도서상’을 수상하고, ‘피들러상’ 후보에 오르는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써 온 작가예요. 눈부신 레온을 사랑스럽게 그린 그림작가 브리타 테큰트럽 또한 ‘볼로냐 라가치상’, ’케이트 런어웨이상’ 등을 수상한 실력 있는 작가이지요. 늘 아이들의 눈높에에서 따뜻한 감동을 준 두 작가가 만들어 낸 마법 같은 레온의 이야기를 한 번 만나 보세요.
누리과정 사회관계 영역과 연계된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 《눈부신 카멜레온 레온》은 누리과정 5개 영역 가운데 「의사소통 영역」과 연계된 그림책입니다. 만 5세가 되면 언어 능력이 향상되고 새로운 낱말을 알게 되어 어휘력이 빠르게 증가합니다. 또한 이 시기의 유아들은 다양한 놀이와 일상생활에서 자신이 습득한 낱말과 문장을 사용해 보기를 좋아하지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은 뒤, 레온이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이야기해 보세요. 그리고 레온의 친구들이 레온 때문에 잠들지 못했을 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생각하며 역할 놀이를 해 보세요. 그 과정에서 아이의 이해력과 독해력이 쑥쑥 성장할 거예요.
이 책은 ‘똑똑모두누리 사운드펜’으로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습니다. 펜으로 레온과 레온의 친구들을 눌러 보세요. 주위 환경에 맞춰 몸 색깔을 바꾼 카멜레온들의 재밌는 대사를 들을 수 있어요. 엄마 아빠가 읽어 주지 않아도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읽어 주고 문장별로도 들을 수 있어 글자를 배우는 시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