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 이름은 미셸 치콰니네, 전쟁에 끌려간 어린이 병사야.” 미셸은 1988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태어났다. 미셸이 다섯 살이 되던 1993년,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던 도중 정체 모를 남자들에게 납치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 남자들은 미셸에게 총 쏘는 법, 사람을 협박하는 법을 가르치며 전쟁에 끌고 다닌다. 겨우 다섯 살짜리 어린이가 ‘병사’가 된 것이다. 미셸과 친구들을 납치한 이들은 바로 콩고민주공화국의 반란군들이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약 100년여 동안 벨기에의 식민 통치를 받다 1960년 드디어 독립을 맞이했지만, 너무 오랜 세월 식민 통치를 받은 나머지 어떻게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나라 안에서 전쟁과 갈등이 계속되었고 혼란을 틈타 수많은 반란군들이 조직되기 시작했다. 반란군들은 어린이들을 납치해 병사로 교육한 뒤 전쟁에 데리고 다녔는데, 평범한 어른 군인들이 어린이를 상대로 싸우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하여 어린이 병사들을 총알받이로 이용했다.
[상세이미지]
[출판사 서평] “아래를 내려다보니 케빈 형이 피를 철철 흘린 채 쓰러져 있었어. 내 손으로 가장 친한 친구를 죽이고 만 거야.” 반란군들은 미셸에게 강제로 마약을 하게 하고, 총을 쏘게 하는 등 무자비한 가혹 행위를 저지른다. 심지어 미셸과 형제처럼 지냈던 케빈을 직접 총으로 쏴 죽이게 하는 말도 안 되는 잔혹한 행태를 벌인다. 미셸의 아버지는 사회운동가였지만 아들이 납치되는 걸 막을 수는 없었다. 여느 날과 같이 학교에 갔던 아들,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공을 차던 아들이 한순간 납치되어 어린이가 겪으리라고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들을 당하게 된 것이다. 미셸만의 특수한 상황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린이 병사’는 생각보다 다양한 곳에 아직까지도 실제로 존재한다.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긴 힘들지만, 대략 25만 명의 18세 이하 소년?소녀들이 현재 정부군 혹은 반란군에 소속되어 있다고 한다. 그중 40퍼센트는 여자 어린이 병사인데, 이들은 성적 착취 대상으로 여겨진다고 하니 ‘어린이 병사’는 미셸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문제이자 우리가 꼭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
“내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해. 내가 말하는 게 고통스러운 만큼 듣는 사람들 역시 고통스럽겠지만, 이렇게 해야만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될 테니까.” ‘사회탐구 그림책’ 시리즈 신간 『전쟁에 끌려간 어린이 병사』는 다섯 살에 실제로 어린이 병사가 되어 끔찍한 경험을 한 미셸 치콰니네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그림책이다. 어린 미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어린이 병사로 납치되기 전 콩고민주공화국의 정치적인 상황부터 시작해 반란군으로부터 탈출해 열여섯 살에 캐나다로 이주하기까지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들려준다. 어린이 병사란 무엇이며 현재 실상은 어떠하다고 설명하는 이론서를 보는 것보다, 우리 아이들은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미셸이 전하는 이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어린이 병사’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 아닌 우리가 함께 생각해야 할 문제라는 사실을 좀 더 절실하게 깨닫게 된다. 미셸이 캐나다로 이주했을 때, 그는 캐나다 사람 그 누구도 ‘어린이 병사’에 관해, 저 멀리 다른 나라에 사는 아이들에 관해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사실에 좌절한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 ‘어린이 병사’라는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행태에 관해 제대로 들어보거나 아는 사람...“아래를 내려다보니 케빈 형이 피를 철철 흘린 채 쓰러져 있었어. 내 손으로 가장 친한 친구를 죽이고 만 거야.” 반란군들은 미셸에게 강제로 마약을 하게 하고, 총을 쏘게 하는 등 무자비한 가혹 행위를 저지른다. 심지어 미셸과 형제처럼 지냈던 케빈을 직접 총으로 쏴 죽이게 하는 말도 안 되는 잔혹한 행태를 벌인다. 미셸의 아버지는 사회운동가였지만 아들이 납치되는 걸 막을 수는 없었다. 여느 날과 같이 학교에 갔던 아들,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공을 차던 아들이 한순간 납치되어 어린이가 겪으리라고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들을 당하게 된 것이다. 미셸만의 특수한 상황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린이 병사’는 생각보다 다양한 곳에 아직까지도 실제로 존재한다.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긴 힘들지만, 대략 25만 명의 18세 이하 소년?소녀들이 현재 정부군 혹은 반란군에 소속되어 있다고 한다. 그중 40퍼센트는 여자 어린이 병사인데, 이들은 성적 착취 대상으로 여겨진다고 하니 ‘어린이 병사’는 미셸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문제이자 우리가 꼭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
“내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해. 내가 말하는 게 고통스러운 만큼 듣는 사람들 역시 고통스럽겠지만, 이렇게 해야만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될 테니까.” ‘사회탐구 그림책’ 시리즈 신간 『전쟁에 끌려간 어린이 병사』는 다섯 살에 실제로 어린이 병사가 되어 끔찍한 경험을 한 미셸 치콰니네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그림책이다. 어린 미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어린이 병사로 납치되기 전 콩고민주공화국의 정치적인 상황부터 시작해 반란군으로부터 탈출해 열여섯 살에 캐나다로 이주하기까지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들려준다. 어린이 병사란 무엇이며 현재 실상은 어떠하다고 설명하는 이론서를 보는 것보다, 우리 아이들은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미셸이 전하는 이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어린이 병사’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 아닌 우리가 함께 생각해야 할 문제라는 사실을 좀 더 절실하게 깨닫게 된다. 미셸이 캐나다로 이주했을 때, 그는 캐나다 사람 그 누구도 ‘어린이 병사’에 관해, 저 멀리 다른 나라에 사는 아이들에 관해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사실에 좌절한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 ‘어린이 병사’라는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행태에 관해 제대로 들어보거나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미셸은 이내 깨닫는다. ‘다른 사람들은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저 모르는 것일 뿐이라고, 그래서 이 이야기를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고.’ 그리하여 미셸은 이 책을 썼다. 과거의 기억을 다시 꺼내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 한 사람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겠느냐고? 우리 모두 함께한다면, 이 세상은 더 나은 내일을 이룰 수 있을 거야.” 어쩌면 어떤 부모님들은 아직 어린 우리 아이가 이런 이야기까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오늘날은 ‘지구촌’이라는 단어마저 예스럽게 느껴질 만큼 마음속 국경은 이미 허물어져 버린 세계화 시대이다. 우리 아이들은 우리나라만이 아닌 전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쳐 나가게 될 것이다. 미래 이 세상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은 지구 건너편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 그리하여 제2, 제3의 미셸이 더는 고통받지 않는 내일을 꿈꿔야 한다. 『전쟁에 끌려간 어린이 병사』에서 미셸이 들려주는 이 이야기를 읽고 ‘어린이 병사’에 관한 정확한 실상을 아는 것, 그리고 무엇을 느꼈는지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 그런 사소한 실천이 바로 우리의 희망 찬 미래를 향한 첫 걸음이 되지 않을까. 세계 시민으로 살아 갈 우리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어딘가에서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어린이 병사’들을 생각하며,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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